다들 많이 선택하시는 검정 봉봉백입니다 :-)
남자가 들어도 잘 어울려요^^
봉봉백을 선택하시는 많은 분들이 그러하듯이
저도 그저 그런 비슷한 디자인의 가방에서 벗어나
편하고 자연스런 멋쟁이(?)가 되기 위해서 ㅎㅎ 봉봉백을 구입했어요^^
구입 후 여기저기 몇일 착용해보니 봉봉백의 매력도, 쪼금 못난점도 보여서 적어볼께요^^~
봉봉백! 봉지같은 디자인에 여기저기 안 어울리는 곳 없고 통가죽이라 튼튼합니다. 가죽도 부드러워서 모양도 참 예쁘게 잡히구요. 쳐지면 쳐지는 멋이, 구겨지면 구겨지는 멋이 있는 가방입니다. 3가지 형태로 요리조리 모양 바꿔가며 들기 좋아서 쉽게 집 앞부터~외출까지 가능한 만능템이에요.
요렇게 좋은점 가득한 봉봉백이지만, 안감이 없는 제품으로 가죽 안쪽면의 마감이 매력인 만큼, 못난점이 되기도 해요. 울 제품이나 면 제품을 그냥 넣게 되면 가죽가루를 직접 눈으로 확인 가능합니다 ㅎㅎ 훌훌 털어내면 또 털리긴 하지만, 목도리나 니트제품을 살짝 넣어두었다가 깜짝 놀라는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 이너백을 준비하는게 좋겠어요. 그리고 저는 이제 곧 아기 엄마가 된답니다 ㅎ 아기와 함께 다닐 제품으로 선택한 봉봉백! 함께 제공되는 가죽끈으로 연결하면 크로스도 숄더백도 가능하지요 :-) 그런데 요 끈이 좀 얇아서 많은 짐과 함께하면 힘을 받는 면적이 좁아서 살짝 아프답니다 ㅠㅠ 참을 수 있는 고통이지만... 좀 더 넓은 끈이 있다면 구매하고 싶어요! ㅎ
남,녀, 엄마,나 , 누가 들어도 다 잘 어울리는 디자인의 가방이라 이런저런 이유없이 다 추천하고는 가방이에요!
부들부들 좋은 가죽으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가방 봉봉백! 추천합니다. 잘 사용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