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긋 알게된지 2년정도 된거같아요.
그전엔 가방 유목민ㅠㅠ
좋다는거 인기많다는거 여기저기 사봤는데 한두번사고는 안사게되고 또 다른걸로 갈아 타보고, 몇번 사다가도 다음에 나오는 상품은 맘에 안들고ㅠㅠ 계속 그러다 우연히 봉긋 알게되어 구트백을 처음으로 발 들여놨어요.
처음 받았을 때 오픈하면 와ㅡ진짜예쁘네 딱 생각한그느낌 그대로다 예쁘다예뻐 하는데 착용 딱하면 어??하는 느낌. 대표님이 스타일이 너무 좋고 분위기가 좋으니 그 느낌 사진만 계속 봤다가 뭔가 내 몸뚱이에 걸치니 이거아닌가 하는ㅠ 망했다싶은ㅠㅋㅋㅋ
근데!!!!
첫 느낌만 그렇지 한번두번세번 들고 나가다보면 이상하게 가방이 나한테 맞춰진다고 해야하나ㅡ 점점 들면 들수록 내몸에 착붙고 내스타일에 착맞게 어우러지면서 그렇게 예뻐보일수가 없어요. 계속 들다보면 좀 실증나기도 마련인데 봉긋가방은 이상하리만큼 들면 들수록 만족스럽고 멋스러워진다고해야하나 신기해요. 가끔 마트나 백화점같은데 가면 사람들 시선도 느껴집니닼ㅋㅋㅋ 저건 뭐지
명품브랜드는 아닌거 같은데 예쁘고 흔하지 않은듯한데 물어볼순없고..이런 시선들ㅋ 우리뭐 말안해도 느껴지잖아요ㅋㅋ 물어보면 당장 가르쳐줄수있는데ㅋㅋ
전에 가방 유목민일땐 그런거 두개세개사도 친구들 명품가방 하나 사고하면 부럽고 나도사고싶다 싶었는데 봉긋 산 뒤로는 그런생각 절대 안들고, 저걸 저돈주고 왜사나ㅠ 저돈이면 봉긋 몇개나 살수있는데 하는 생각만 하네요ㅎㅎ

처음엔 단순히 가방파는곳.인줄 알았는데 한 2년정도 피드계속보고 새로운 가방나오고 하는걸보면서 대표님의 철학이라고 해야하나 소신이 느껴져서 이곳에 발을 푹담궜어요.
요즘 넘쳐나는 인스타제품들, 기본없이 오로지 판매만을 위한 무자비한 홍보들 속에서 2년동안 지켜본 그 대표님의 소신과 철학이좋아요. 꾸준히 제품개발하고 시즌에 맞게 내고 또 한모델 소장하고 있는 분들 가치있게 하기위해 수량조절부분까지... 대단하다싶어요.
얼마전 댓글달았을때 포기하지않고 계속 열심히 이어나가겠습니다 란 답글에 정말 감동받았네요ㅠ 포기하지않고란 말이 참 와닿더라구요. 이렇게 티내지않아도 뒤에서 봉긋믿고 구매하는사람들 많으니 꼭 그렇게해주세요. 항상 생각만하다 맘먹고 글썼어요ㅎㅎ 음지봉긋인은 그럼 이만...
항상 응원보냅니다♡

ps.또 한동안은 덤덤백과 한몸일것 같네요ㅎㅎㅎ
색감최고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