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긋을 알게 된건 작년 여름에 우연히 인스타에서 보고 알게됐어요. 틈틈히 들어가서 구경하다가 쇼퍼백을 구입했어요. 마감도 너무 좋고 크기도 좋고 밑에 튼튼한 것도 좋고 포장도 좋고 더스트백도 좋고 정말 안좋은게 하나도 없었어요. 입문템이 너무 좋으니까 더 자주 들어가서 구경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가 봉조리가 눈에 들어왔어요.

사장님이 인스타그램에 오픈하는 가방들 올리실때마다 여러번 댓글로 문의 하면서 기다렸어요. 그리고 12월말에 드디어 주문을 하게 되었죠. 사실 블랙이나 버건디?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헤링본브라운이 눈에 들어왔답니다. 브라운이랑은 안친해서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보자마자 뿅가서 주문했답니다.

포장도 꼼꼼하고 더스트백 색조차 너무 예쁜 봉긋...
역시 마감은 완벽하고 색도 너무너무 예뻐요. 그리고 짐이 많은 편인데 넣어도 자리가 넉넉하게 남아서 좋아요. 그리고 제일 맘에 들었던 건 많이 넣어도 가방 모양이 밉지가 않아요. 밑도 튼튼하고 막 처지지도 않고 자연스럽고 예쁘기 처져요. 진짜 완벽한 가방이에요. 이런 가방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ㅎㅎ

그리고 후기 사진 올리고 싶었는데 용량이 커서 안된다고 하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