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가방은 진짜 진짜 많지만 마음에 쏙 드는 내 가방을 찾는 건 어렵더라구요.

한동안 가죽가방이나 브랜드, 보세 다 멀리하고

지연님처럼 능력자분들이 만드시는 가벼운 가방을 여러개 샀었어요.

리틀미미토트도 그 중에 하나지요.

가방에 비해 가격이 좀 쎈데? 했지만 받아서 만져보자마자 괜한 쓸데없는 걱정했구나 했지요.

진짜 제가 가진 것 중에 예쁘다는 얘기를 제일 많이 들었어요. 심지어 모르는 사람들께도. 얼마나 뿌듯하던지! ㅎㅎ

그리고 매일 매일 가방을 바꿔 들고 다니는 편인데, 리틀미미는 진짜 한동안 이 가방 없으면 어쩔 뻔? 싶은 정도로 들고 다녔지요!

미미토트 하나로 무한신뢰!!

봉긋지엥을 보자마자 이거다! 했답니다.

진짜 이런 가방이 필요할 때가 있더라구요. 근데 백화점이나 어디 흔해빠진 그런 가방은 싫고 ㅋㅋ 해서 늘 못사고 있었거든요.

자세한 설명을 몇 번이나 읽었나 몰라요.

어떤 마음으로 이 가방을 만드셨는지 느껴졌고. 제 마음도 같았어요 : ) 히히

사실 주문 할려고 맘 먹었는데 일찍 마감되는 바람에 진짜 눈물을 머금고 나랑은 아닌가보다 했는데 ㅠ ㅠ

친절하게도 다시 기회를? 주셔서 가질 수 있었네요.

제 돈 주고 샀는데도 선물 받은 기분입니다. ♥

일단 가볍구요. 가벼워요! 가벼워요!

가방에 많이 넣고 다니는 편인데 가벼워요. 어떻게 가죽이 이럴수가 있지. ㅎㅎ

그리고 튼튼하게 만들어진건 말 할 것두 없구요. 아주 탄탄하답니다.

받아봐야지만 이 감동을 느끼실 수가 있을텐데!!!

어떻게 드나 멋스러워요

특히 전 단정하게 들었을때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ㅎㅎㅎ

아껴 들고 싶지만 질 나면 더 예쁠 것 같아서 요즘 또 애용하고 있어요.

이렇게 예쁘고 좋은 가방을 만들려고 생각하시고 혼자만 안들고 함께 들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근데 전 왜 안 알려주고 저만 알고 싶은 어디서 배운 못된 심보인지! ㅎㅎ

정말 지연님의 멋진 취미가 제겐 좋은 선물이 되었답니다 : )

가방 영원히 만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