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 옷 스타일에 관심없어요..모자요?더더욱이 관심없었어요 그래서 있는거라곤 평범한 야구모자 딱1개...ㅋㅋㅋ
관심도없을뿐더러 잘 안쓰고 굳이 모자여러개 있을필요없다고 생각하거든요. (모자쓰면 머리눌려서 너무 싫더라구요)
항상 피드에 대표님께서 모자를쓰고 피드올리시길래
보긴봤었지만 매번 같은생각이었어요
'아 이쁜데 어차피 내가 쓰면 안어울릴거야 '
쇼핑몰에서 이뻐서 구매하면 항상 실패였거든요
그러던중 모자를 판매하신다고해서 처음엔 관심없었어요
매번 그렇듯 실패의 경험이 너무 많아서..
두번.세번.네번...그뒤로 많은 모자관련피드가 올라오고
정독을 8번정도 했어요
그리고 .. 조금씩 자아충돌이 일어났어요ㅋㅋㅋ
'또 실패할건데 뭘 고민해'
'아.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도전해봐?'
저는 무채색을 좋아하고 튀는걸 싫어하고 . 이런스타일의 모자는 써본 이력이없어 고민의연속이었습니다.
하지만 봉긋은 제게 도전의 용기를 심어준 고마운 브랜드♡
믿고 주문했.... 인기가 너무... 3차까지가서야 겨우 성공해서
이제서야 받고 뒤늦은 후기를 끄적이네요...ㅋㅋㅋ
블랙을 주로 선호하던 저인데 이상하게 밍크인척햇은 아이보리에 손이가고 진짜 환상적인 라인에 두상을 만들어줍니다.
푹 눌러쓰면 눈은안보이나 앞은 잘보이는 신기한 마법의 모자이지요 끈조절 가능한건 정말 신의한수이고. (보통 사이즈가 정해져있어 사면 안맞는경우도 태반ㅜㅜ)막 누르고 구기고 접어놔도 형태가 변형되지않죠(야구모자 챙 때문에 부피,자리,보관 성가심)
만졌을때 털은 조금 빠지나 이정도는 매우만족이고
아이보리 안전재고분으로 1개 더 쟁였어요
친구가 봉긋에서 그만좀사라고ㅋㅋㅋ 쿠사리들으면서 쟁인 모자에요 어딜가도 두번다시 구할수없을것같아서요..ㅋㅋㅋ
코로나로 외출이 어려운 요즘... 급하게 분리수거 갈때 썼는데 진짜 따뜻하더라구요❤
작년한해 봉긋으로 행복했고😍
올 한해도 봉긋으로 행복할 예정입니다
좋은제품 합리적인가격에 구매자들과 소통하며 조금이라도 편하게 쇼핑할수 있게 노력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복많이받으세요🧧🧧🧧
오늘도 봉긋한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