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에x로 페이즐리 20대 초반부터 좋아해서 그때는 엄마들 브랜드 이미지 강했는 데 가방보다는 헤어핀과 헤어밴드, 머리띠, 머플러 정도고 가방 디자인 보며 골라 샀어요.
심지어 페이즐리 이불만 보면 언제 시집가서 예쁘게 덮으까?하며 볼때마다 침흘렸어요 ㅎㅎ 저 대신 나중엔 친한 언니가 혼수로 에x로 이불해가서 엄청 좋아하고 ㅋㅋ
그런 애정과 추억의 페이즐리, 정말 묵은지 지만... 20년 다되어가는 에x로 가방 하나는 남겨뒀어요. 여전히 사랑이네요!
퍼플로 토트 넘 잘들어서 여유분 베이지 구매할거고 백인백 너무 기다렸던 저는 깊은 고민이 빠짐...2개만 살건데 ㅎㅎ 뭐로 하지....
고민하다 덤덤숄더 핑크브라운과 기존 가방들에 매칭할 거 생각해보고 대표님 추천에 2개다 페이즐리로 구매!
결과는...대대대 만족!!!
페플지갑, 폰2개, 쿠션팩트, 립밤, 손세정제, 손거울에 손수건, 러브비쥐 버킷햇 접어 쏙! 여기에 500ml생수는 백인백 넣고 남는 공간으로 슝~~
봉긋님들 기존 가죽 가방에, 에코백, 심지어 미니러너백 블랙에 매우!!! 추천해요 :) 디테일 명품이니까... 이건 사야해요!
제가 살짝 클러치 마냥 드니까 엄마가 보시더니 그냥 가방인데? 하시며
있는 끈 긴거 달아보라며 ㅋㅋㅋㅋ 내부 포켓이며 지퍼 부자재 감동 ㅠ.ㅠ 진짜 너무 좋아요!!!!
오늘도 봉긋한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