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작년에 클리어스카이 샀을 때 너무 잘 쓰고 다녀서

이번엔 뉴컬러 중 고혹브라운을 사고 

러브핑크 이벤트로 받았거든요.

올해 64세 친정엄마에게 우아하게 잘 어울리겠다 싶어서

고혹브라운을 드렸어요. 

근데!! 지나가는 말로 엄마는 밝은 컬러였으면 더 좋을거 같다고 살짝 아쉽다는거에요 ㅠㅠ

정작 제 원픽 컬러는 고혹브라운 이었거든요!!!!!!!!

그래서 아... 이거 여유수량 오픈만 해봐라 

내가 밝은컬러로 주문해드리고 고혹브라운 뺏어와야지...ㅋㅋㅋㅋㅋ

이러는 와중에 딱 여유수량 오픈 했길래 

달고나 캔디바 러브핑크 하나씩 일단 무통장으로 잡아놓고

엄마께 컨펌을 받는데. 첨엔 러브핑크 집으시더니

볼수록 캔디바가 너무 이쁘고 짱이래요 ㅋㅋㅋㅋ 

사실 작년부터 너가 산 모자 너무 이쁜데 품절이어서 

못사니까 그냥 단념했던거래요. 

우리 엄마 너무 귀엽죠?! ^^

작년과는 다르게 챙부분 테두리 아이보리 컬러가

탄탄하고 이쁘게 촥 쉐입이 사는 느낌이 들어서 

또 다르게 이쁘더라구요!

게다가 크리스마스 이브날 선물처럼

엄마집으로 딱 도착해서 더 좋았어요.

엄마가 무슨 쿠팡배송이냐며 너무 좋아하셔서 

저도 덕분에 너무 행복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