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긋을 알게된지 얼마되지 않았어요.
여행을 앞두고 있었고, 평소에는 두 아이 엄마라 소지품, 핸드폰 챙기는게 참 정신없었기에
봉긋을 몰랐던 저는 요즘 유행하는 핸드폰 스트랩케이스를 하나 사볼까하고 계속 눈여겨 보던 중이었습니다.
근데 선뜻 사지를 못하겠는게 30대 중반 아기엄마가 하기에 좀 가벼워보이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그러던 중에 봉긋을 알게되고 운명처럼 눈에 들어온게 팬던트백♡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오픈 시간에 맞춰 구매하려는데 품절이었고 다행히 2차 오픈해주셔서 제 손에 들어올 수 있었어요.
아쉽게도 여행에는 함께하지 못했지만 여행다녀오니 선물처럼 팬던트백이 도착해있었고 그날부터 저의 애착가방이 되었습니다^^
그립톡 부착된 아이폰 플러스모델이면 어마무시하게 큰데도 무리없이 잘 들어가고
꼭 필요한 인공눈물이랑 립밤도 넣어다니구요.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어려서 케어할때 핸드폰 두고 다니고 못찾고 그런적 정말 많은데 제 손이 너무 편해졌어요.
손이 편해지니까 핸드폰 잃어버릴까 신경쓰지 않아서 마음도 편해지구요^^
어느 옷에든 어느 곳이든 저와 함께하는 요즘 아주 효자백이랍니다.
저의 첫 봉긋, 팬던트백이 생각보더 훨씬 더 좋아서
봉긋에 대한 기대감도 나날이 높아지고 있어요.
가죽도 보드랍고 색감도 너무 이쁘고 수납도 좋구요.
지금은 놓쳐버린 어라운드백을 무지무지 기다리고 있답니다♡
어라운드백 기다리며 매일 봉긋의 피드를 보는데...다른 가방들 지갑들 모두 가지고싶은게 문제네요^^
가방도 봉긋님 착장도 모두 멋지지만 마인드가 참 멋지시다고 생각하며 보고 있어요.
이렇게 좋은 브랜드, 좋은 가방들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의 기분좋은 구매가 당신에게 힘찬 원동력이 되길♡
오늘 하루도 봉긋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