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언니가 예전부터 즐겨 들고 다니던 봉긋 가방
그때는 쌍둥이 키우며 애 셋을 육아하던 암흑기라 눈에 하나도 들어오지 않다가 애들 조금 키웠다고 이제 여유가 생겼다고 가방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더군요
이제 좀 쇼핑하며 이것저것 사야겠다고 하던 참에 신랑이 아르헨티나 발령!!
지구반대편... 이틀을 비행기 타야 가는 그 곳!!
가족들 다같이 올 연말 아르헨티나행입니다
친한언니와 슬픔을 같이 나누고 우정 변치말자며 하나씩 나눠가진 봉긋박스up 크림로즈!!
서로 다른색을 할 수 있었지만 언니는 한국에서 전 아르헨티나에서 서로를 기억하자며 같은색으로 했네요
실제로 받아보니 색감 너무 이쁩니다 봄꽃처럼 너무 이뻐요 그리고 정말이지 몸에 착착 붙어있어요 ㅋㅋㅋ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기껏 가는곳이라고는 마트행이지만 정말이지 촥촥 붙어있어요
운전할때 메고 있어도 불편함 없이 봉긋가방도 소중하다며 안전벨트 해놔도 정말 편해요
그리고 고급스러워요 확실이 가죽이 명품가죽 밀리지 않아요 오히려 저는 봉긋의 탄탄함이 더 좋아요
저는 이번이 봉긋 입문인데 다른가방도 다 탐이 납니다
올 연말까지 부지런히 봉긋가방 수집해서 아르헨티나에서 빛나게 메고 다닐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