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부컬러 이번 여름 가방으로든 지갑으로든 꼭 갖고 싶은 컬러였어요. 파스텔 안 섞인 싱그러운 초록 정말 예쁘고 마음에 쏙 드네요-

더스트도 블루 기다렸고 밤부는 거의 블루로 보내주시는 것 같았는데 역시나 블루로 왔네요. 블루 더스트에 담기니 밤부 매력이 더 살아나요.

비닐 뜯고 만져보는데 너무너무너무 부드러웠어요. 계속 만지고싶을 말랑 촉감이에요. 이 부분이 저는 색감 다음으로 제일 좋네요.

키링이 저는 무거운 줄로 예상했는데 가벼워서 깜짝 놀랐어요. 물론 주렁주렁 달린게 있어 네임지갑만큼 가볍진 않지만.

아쉬운 부분은 내부인데 안쪽 양옆, 밑부분에 가죽 스티치 이음 부분이 있어 카드들 넣기 불편, 비좁아요. 그 틈에 끼어 넣어야 들어가고요. 예상했던 거라 당황하진 않았어요.

갖고있던 네임지갑 토마토 노랑 라벤더와 같이 놓아도 예쁘고 봉밀리 라벤더에 달았더니 더 예뻐요.
밤부 하나만 하려다 핫한 컬러 네온핑크도 3차 주문했어요.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