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정도 사이즈의 백들이 많이 보이길래 관심 있었는데… 봉긋에서 역시 놓치지 않고, 센스있게 이 타이밍에 만들어 주셔서ㅋㅋ 오픈할때까지 꾹 참고 기다렸다가 오픈 1분만에 결제성공했어요!!

와.. 배송이 정말 봉팡!! 지방인데도 하루만에 온 거 대박입니다.

컬러 고민 많이 했는데.. 저는 쿨톤을 좋아하고, 옷들도 웜톤보다는 무채색, 쿨톤계열, 캐주얼을 많이 입어서 블랙으로 정했습니다.

왜 카스테라 백이라고 이름 붙이셨는지 알 수 있을 정도로 프라다 부분은 고급스러움 부드러움이 있고, 가죽 배색부분은 야들야들, 유연합니다. 카멜컬러였다면 그 느낌이 더 배가 됐을 듯 하지만, 블랙 너무 이뻐서 만족합니다. 제 키 170cm기준 어깨끈도 묶을 필요 없이 딱! 입니다. 어깨끈 탈부착 가능하고, D링 안쪽에 있는 것도 맘에 들고, 내부에 자석이 깔끔하게 들어가 있어서 클로징도 걱정없네요.

사진은 아이패드 에어랑 비교한건데.. 안들어갑니다ㅎㅎ

큐트한 사이즈지만, 꼬망 라벤더 담고, 화장품 파우치, 핸드크림, 핸드폰, 차키 다 들어가고도 충분해서 놀랐습니다. 봄에 뉴컬러 나오면 또 겟하러 달려가겠습니다:)